20일 충남도당 당원 연수 찾아 대안 정당으로서의 모습 역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개최된 충남도당 당원 연수에 참석하여 "다음 달까지 경제·안보 대안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제공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개최된 충남도당 당원 연수에 참석하여 "다음 달까지 경제·안보 대안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제공

충남을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다음 달까지 경제·안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안 정당으로서의 탈바꿈에 힘을 실었다.

황 대표는 20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개최된 충남도당(위원장 이창수) 당원 연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어제까지 매일 새벽마다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 중 역량 있는 분들이 모여 한국당만의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대안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강조한 후 “싸움만 하면 되느냐, 대안이 뭐냐고 한다”면서 “싸워 이기는 정당, 역량 있는 대안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는 것이 당 대표가 된 뒤 설정한 목표라”며 “현재 이 정부에서는 미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비판하며 현 정부의 ‘적폐청산’을 겨냥했다.

한편, 이날 당원 연수에는 이창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명수(3선, 아산갑) 의원, 정진석(4선, 공주·부여·청양) 의원, 홍문표(3선, 홍성·예산) 의원,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박경귀 아산을 당협위원장, 박우석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 정용선 당진 당협위원장과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당원 1,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으며, 2020년 총선 필승을 위한 당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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