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9일 오후 호국철도광장(대전역 동광장)에서 6·25전쟁 참전 철도유공자 제69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추모사에서 "철도인들의 희생과 헌신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287위의 숭고한 넋이 헛되지 않도록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故 김재현 기관사를 포함한 한국인 기관사 3명과 미 특공대원 33명이 미 제24사단장인 윌리엄 딘 소장 구출작전을 벌이다 장렬히 전사한 날인 7월 19일을 기념하고자 이날 거행됐다. / 2019.07.20 대전 동구 제공
송해창 기자
songhc0320@newst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