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대전시와 시 소방본부는 19일 오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동쪽 350㎞ 해상에서 시속 28㎞ 속도로 북진하고 있고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20일 오전 전남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민안전실장 주관으로 주요 협업부서와 자치구간 점검회의를 갖고 시와 자치구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 취약지역에 현장책임관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하천, 위험지역 공사장 사전통제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소방본부는 비상대기 근무인력 보강 등 소방대책상황실 운영, 피해 집중 예상지역에 소방력 전진배치, 119신고 폭주 시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 증설 운영,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확립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한 전 소방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임은경 기자
web@newst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