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청주시 도시계획의 미래 청사진 제시
청주시는 지난 18일 청주시장 주재로 시의회 의원, 도시계획분야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40 청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2030년 청주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이번 용역에서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 2040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연계방안 및 대내외적인 여건변화 등을 반영하고자 2040 청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청주·청원 통합과 세종시 출범 등 새로운 도시권 형성에 따라 충청권 지자체들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한 한편, 심화되는 지자체간 경쟁에 따라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이 수립되는 도시기본계획은 이러한 지역의 변화 추이에 발맞춰, 실질적인 도시계획인 도시관리계획의 상위계획이자 전략계획으로써 지역적 특성에 따른 계획 방향·목표 / 공간구조·생활권 설정 / 토지이용계획 / 각종 기반시설 / 사회․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계획을 망라하여, 2040년을 목표연도로 청주시가 지향하는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할 예정이다.
계획 수립 기간은 2019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24개월이며, 앞으로 계획안 수립 후 시민․전문가 공청회를 거쳐 주민과 함께 하는 계획안을 작성하고, 관련부서(기관) 협의, 충청북도 승인 신청 등 계획 수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의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청주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의가 있다.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