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육성한 미유기 치어 2,000마리(3~4cm)방류

미유기 /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 제공
미유기 /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 제공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8일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계곡수면에 미유기 치어 2,000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6월28일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계곡수면에 미유기 치어 1,000마리 방류에 이어 이번에 방류된 미유기 치어 2,000마리는 미유기 친어 채란, 부화 과정을 통해 30일간 사육하여 3~4㎝정도로 성장시켜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치어이다.

한편, 미유기는 메기과에 속한 우리나라 담수산 특산어종으로 육질이 우수하고 맛이 담백하여 매운탕감으로 선호도가 아주 높다. 몸길이는 25cm 정도, 메기에 비해 몸이 가늘고 둥글며 입수염은 두쌍이다. 물이 맑고 바닥에 바위와 자갈이 깔린 하천 상류에 서식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최근 멸종이 우려될 정도로 급속한 자원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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