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기간 2년, 최대 10곳 신청 가능
대전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유개승강장 광고면 무료 민간분양'을 접수한다.
무료 민간분양은 기업과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의 판로 확보와 홍보를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기업·비영리법인 등 69개 업체가 참여해 523곳의 유개승강장에 무료광고를 게시했다.
이번 분양은 1,505곳 유개승강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 1회 청소 및 분기실적보고 조건으로 최대 10곳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 승강장에 중복 신청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참여대상은 대전에 사업장을 둔 기업, 소상공인, 국비지원 교육기관, 은행, 비영리단체, 언론사, 공공기관 등이다. 청소년 유해업소(유흥업, 오락실 등), 정치·종교 등 활동단체(기업), 각종 모집광고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기간은 2년이다. 광고물 게시는 협약체결 후 1개월 이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공고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홍보물 제작 허가를 받아 게시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버스정책과 버스노선팀으로 하면 된다.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유개승강장 광고면 무료분양이 신청기업의 판로 확보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18일부터 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송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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