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행복물류산업협동조합이 대전 최초로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에 선정됐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행복물류산업협동조합이 대전 최초로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에 선정됐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우수자활기업 선정 공모사업’에서 서구지역자활센터 행복물류산업협동조합이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물류산업협동조합 최대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자활기업을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하여 성과홍보 및 모범사례로 활용하고 일정 기간(5년) 이상 유지되는 건실한 자활기업에 공공기관 입점 등 인센티브를 주어 지속가능한 자활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11개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 등을 거쳐 4개 우수자활기업을 선정했으며, 행복물류산업협동조합은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전 최초로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자활기업 대표, 자활센터 관계자, 자활근로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선경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장은 “최근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5년 동안 건실하게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에 노력한 결과였다”라며 “대전에서 전국 최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되어 예비자활기업 및 자활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물류산업협동조합은 2011년 7월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출발하여 현재 8년간 대전광역시 3개 구(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정부양곡 배송을 주 업무로 하는 업체로서 저소득층의 지속적인 고용과 취약계층의 탈빈곤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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