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복합터미널 투시도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투시도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가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대전 유성구는 15일 ㈜케이피아이에이치가 신청한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에 대해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중 시 구조안전전문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8월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에 따르면 ㈜케이피아이에이치가 신청한 유성복합터미널 건축허가는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허가신청 후 한차례 보완을 거쳤다.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내진설계 보강, 방호장비 추가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한 것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지하7층/지상10층 연면적 294,371㎡ 규모로 신축되며,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외에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세워진다.

또한 인접부지에는 최근 유성구보건소 신축공사가 시작돼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시기에 맞춰 유성시장에 있는 보건소도 이전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신축‧이전으로 봉명네거리 주변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도시의 이미지가 개선돼 유성온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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