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이 13일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 내렸다. / 대전시 제공
'2019 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이 13일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 내렸다. / 대전시 제공

'2019 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이 13일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174개 팀 998명 중 예선 통과자 20개 팀 98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클럽 오디션 등 4종목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는 ▲ 리그 오브 레전드 PLUX팀(강현, 고영재, 조성용, 정조빈, 김정원, 오효성) ▲ 배틀그라운드 구조적인팀(송동근, 김수림, 송시영, 이찬희)이 각각 차지했고, 개인전은 ▲ 카트라이더 1등 이은서 선수, 2등 김재현 선수 ▲ 클럽 오디션 1등 이윤주 선수, 2등 김태현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우승자는 오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결선 대회’에 지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e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증강현실/가상현실(AR/VR)체험존, 유명 유튜버의 게임 해설 및 코스프레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어 청소년과 동호인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e스포츠 산업을 미래성장 먹거리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e스포츠가 생활 속 건전한 여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이후 직장인 및 대학생 리그전 등 정규대회 개최 및 선수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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