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심려 끼쳐 죄송... 빠른 시일 내 대체 선수 물색"

대전시티즌 / 대전시티즌 제공
뉴스티앤티 DB

대전시티즌이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알레산드로와 13일 계약을 해지했다. 영입 하루 만이다.

대전은 이날 알레산드로에 대한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양성반응을 통보받고 신속히 계약을 해지했다.

전력보강에 차질이 생긴 대전은 빠른 시일 내 대체 선수를 물색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알레산드로 선수에 대한 선수등록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알레산드로는 브라질 1부 리그 플루미넨시 소속으로 2017시즌과 2018시즌 각각 18경기, 23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포르탈레자(Fortaleza)에 임대 돼 활약했다.

주포지션은 측면 공격수로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돌파와 공격 침투가 장점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