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밤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밤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밤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전시립무용단, 김용걸댄스시어터, 젬 댄스컴퍼니, 전미숙무용단이 출연하며 전통춤, 발레,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기간 3일 동안 대전시립무용단이 출연하며, 입춤, 금무, 장한가로 구성한 전통춤을 선보인다.

입춤은 바로서는 춤으로, 이번 공연에 선보이는 입춤은 국수호류 입춤으로서, 손의 춤사위, 발디딤새, 가락을 잡는 멋과 연륜 속에 쌓인호흡이 춤의 경지를 느낄 수 있다.

페스티벌 첫째 날인 25일에는 발레를 기반으로 한 김용걸댄스시어터가 출연한다.

‘빈사의 백조’는 발레의 기초적인 스텝과 독창성만으로도 훌륭한작품을 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젬 댄스 컴퍼니가 한국무용의 움직임과 현대무용의 표현법으로 재창작한 ‘각설이’를 선보인다.

우리나라 고유의 각설이를 대상으로 문화사회학적 성격과 역사적 의의를 밝히는 목적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셋째 날, 27일에는 전미숙무용단이 보우(BOW), 몹(MOB), 올 오브 어스 (All of us) 세 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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