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누적 이용객이 154만 명을 돌파했다.

단양군은 지난 2017년 7월 13일 개장 이후 2년간 66억 원의 관광수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시설별 이용객은 스카이워크전망대 136만 7000명, 짚와이어 8만 9000명, 알파인코스터 8만 4000명 등이다.

980m 길이의 짚 와이어는 비행 체험을, 알파인코스터는 카트를 타고 960미터의 레일을 바람을 가르며 내달려볼 수 있는 시설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이 같은 인기는 단양강잔도와 더불어 단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 증가를 위해 240m 상당의 미끄럼틀인 만천하슬라이더와 남한강과 단양의 명산을 감상하며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 카페테리아를 2020년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큰 성공을 거두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이용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으로부터 200여 미터에 위치해 마치 물안개 속 연꽃의 꽃봉오리처럼 보인다.

짚와이어는 980m 와이어 줄에 모든 걸 맡기고 시원하게 비행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알파인코스터는 카트를 타고 960미터의 레일을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