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충남본부, 그늘막 25개(5000만 원 상당) 설치키로
NH농협 전 영업점에서 7~8월 2개월간 무더위 쉼터도 운영

천안시와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그늘막 기부채납 약정을 체결한 가운데, 구본영 시장(왼쪽 네번째)과 조두식 본부장(왼쪽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와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그늘막 기부채납 약정을 체결한 가운데, 구본영 시장(왼쪽 네번째)과 조두식 본부장(왼쪽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 설치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NH농협은행 충남본부(본부장 조두식)와 폭염대비 그늘막설치 기부채납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농협은행 충남본부는 천안시 관내 교통섬, 건널목 등에 시민들이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25개(5000만 원 상당)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71개 접이식 그늘막과 9개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관내 그늘막은 총 105개로 늘어나게 된다.

조두식 본부장은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그늘막 설치와 더불어 관내 전 영업점에 7~8월 2개월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위해 충남농협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시민들의 그늘막이 돼준 농협은행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폭염 피해가 없도록 미리 꼼꼼하게 살펴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적극 대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전국에 약 500개(10억 원 상당)의 그늘막을 설치해 자치단체와 함께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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