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상환관리 TF 구성, 영상회의시스템 활용 등

세종시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11일 제246회 정례브리핑에서 선제적·적극적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11일 제246회 정례브리핑에서 선제적·적극적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각종 재난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11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개최된 246회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각종 재난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안전대책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우선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종합대책이 마련하고, 폭염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하며,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현장 및 농업 등 야외노동자에 대한 안전대책도 추진하는 한편 폭우 대비를 위해 침수취약시설 정비도 시행하며, 재난 발생을 가정한 이재민 지원 및 폭우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예·경보시설 확충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주추지하차도, 사오리지하차도, 지하차도관리사무소 등에 5억 원을 들여 재난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와 19개 읍·면·동, 32사단, 세종시경비단 등을 연결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최근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통합방위작전을 펼쳐 신속하고 강력한 재난대응체계를 선보인다는 각오를 보였다.

강 국장은 “재난 발생 시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시가 제공하는 정보와 시민행동요령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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