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11일간 일정...21개 안건 심의 예정

 

청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명숙 충남도의원이 9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남도의 소규모급수시설 관리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김명숙 충남도의원 제공
청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명숙 충남도의원이 9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남도의 소규모급수시설 관리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김명숙 충남도의원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이하 도의회)는 9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도정과 교육행정에 밀접한 21개 안건을 심의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동안 도청과 도교육청 그리고 산하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5분 발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문제를 지적함과 동시에 필요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5분 발언에서도 도정과 교육행정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 제시가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만(초선, 홍성1) 의원은 내포신도시 축산악취·주차난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양금봉(초선, 서천2) 의원은 월남 이상재 선생 서훈 승격운동과 충남의 독립운동가 선양사업 대책마련을 역설했고, 더불어민주당 여운양(초선, 아산2) 의원은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한영신(초선, 천안2) 의원은 충남의 지역특색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개발과 문화예술작품 창작에 대해 강조했으며, 자유한국당 정광섭(재선, 태안2) 의원은 마늘·양파 생산 농민을 위한 예비비 사용을 촉구했고, 정의당 이선영(초선, 비례) 의원은 충남도의 환경문제 해결로 지역주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우라늄 검출사태를 겪은 정산정수장 급수지역을 지역구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명숙(초선, 청양) 의원은 충남도의 소규모 급수시설 관리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충남 지하수 계곡수 등을 사용하는 소규모 급수시설 1,862개, 먹는 물 지하수 관정 28만 2179공의 시·군과 연계한 충남도의 먹는 물 관리 협업시스템 관리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11대 도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해 도의원 및 가족 그리고 전임의장 등을 초청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자유한국당 조길연 의원 등 10명을 우수 조례제정 등 충남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