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오는 13일 오후 4시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소설가 김호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연극은 망원동 8평 옥탑방에서 처절하면서도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20대 만년공시생과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 네 남자의 좌절과 재기, 우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증평군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의 보급‧유통해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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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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