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개통 힘입어 주요 관광지 방문객 함께 늘어

예산군은 지난 4월 한달간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전년대비 203% 증가했다고 밝혔다.<br>​​​​​​​사진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들 / 뉴스티앤티
예산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주요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가 전년대비 25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 뉴스티앤티

예산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주요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가 전년대비 25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군 무인계측 시스템 데이터에 따르면,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한 지난 4월 6일부터 6월 31일까지 2분기 간 출렁다리의 방문객은 158만 901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공표된 ‘2019 상반기 예산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현황’을 보면 수덕사가 51만 80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만 1342명 늘었다.

이밖에도 ▲ 예당관광지 야영장 13만 9384명 ▲ 예당관광지 오토캠핑장 3413명 ▲ 추사기념관 3만 8982명 ▲ 예산황새공원 4만 7536명 ▲ 예산 사과와인(은성농원) 4955명 등 관내 주요 관광지도 지난해 대비 방문객이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인근 주요 관광지도 함께 방문하는 현상으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 증가로 출렁다리 관련 일자리 334개의 창출 효과도 함께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을 양대 축으로 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예당호 출렁다리를 통한 내수 경제 활성화 및 예산군 관광 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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