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멸종위기 아기 스라소니 공개

지난 4월 태어난 아기 스라소니 3마리 / 청주동물원 제공
청주동물원이 지난 4월 태어난 아기 스라소니 3마리를 공개했다. 스라소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복원대상 동물이다. / 청주동물원 제공
지난 4월 태어난 아기 스라소니 3마리 / 청주동물원 제공
청주동물원이 지난 4월 태어난 아기 스라소니 3마리를 공개했다. 스라소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복원대상 동물이다. / 청주동물원 제공

청주동물원이 9일 아기 스라소니 3마리를 전격 공개했다.

이 아기 스라소니들은 지난 4월 말 태어났으나 예민한 고양이과의 특성상 그동안 관람을 제한해왔다.

이제는 안정적으로 자라, 동물원은 아기 스라소니들을 일반인에 공개하기로 했다.

스라소니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복원대상 동물이다. 

동물원에 따르면 스라소니는 지난 2016년 서울대공원에서 1마리가 태어난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는 번식사례가 없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아기 스라소니 3마리는 두마리의 어미에게서 한꺼번에 태어난 것으로, 동물원은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청주동물원은 7월 중으로 동물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기 스라소니의 이름을 공모해 지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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