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걸어서 100세까지’ 건강 둘레길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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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8일 ‘걸어서 100세까지’의 건강 둘레길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은 은행나무길. /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8일 ‘걸어서 100세까지’ 건강 둘레길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시가 공개한 건강 둘레길은 ▲ 탕정둘레길 ▲ 은행나무길 ▲ 신정호길 ▲ 도고천변 온천 100세길 등 특성화 둘리길 4선 등 총 36개, 120km 코스다.

둘레길 코스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용곡공원 황토길, 현충사 둘레길, 봉곡사 천년의 숲길도 포함되어 있다.

용곡공원 황토길(2.5㎞)은 2011년 조성된 에코힐링 맨발 황토길로, 올해 ㈜맥키스컴퍼니와 조성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명품황토길로 새 단장했다.

또 올해 5월 조성된 현충사 둘레길(4.8㎞)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충효정신이 깃든 곳으로,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은행나무길로 연결해 걸을 수 있다.

봉곡사 천년의 숲길(700m)은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한 폭의 그림 같은 봉곡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건강 둘레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해 관내 관광안내소, 문화해설사 사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비치했다. 지도는 아산시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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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8일 ‘걸어서 100세까지’의 건강 둘레길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 아산시 제공

한편 시는 36개 건강 둘레길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걷기 앱 ‘헬스온’, 운동화 신는 날, 걸어서 동네한바퀴, 달빛 러닝 등 다양한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헬스온’은 7월 현재 아산시민, 기업, 단체, 기관 등 4086명이 동참해 총 16억 1천보를 기록 중이다. 현재 주 3만보 달성, 인증샷 이벤트로 3000원 모바일 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헬스온’ 설치 및 가입방법은 아산시청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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