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6일과 20일 2회에 걸쳐 가족 또는 친구들와 함께 하는 정북동토성 1박 2일 생생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에서 주관하며, 정북동토성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문화 유적지에서의 1박 2일 야영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힐링캠프 외에도 김정일 교수의 견훤과 궁예라는 역사적 인물을 통해 리더쉽에 대해 알아보는 역사시간이 준비돼 있다. 활쏘기, 삼한시대 투석전, 연날리기, 달빛기행, 지역예술인의 작은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근 사진촬영지로 급부상한 정북동토성은 청주의 무심천과 오창 방면의 미호천이 합류하는 까치내의 북동쪽에 있는 토성이다. 평지에 네모꼴로 쌓은 토성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중요한 사적이다.

오는 6일 열리는 캠프는 80여 명의 신청으로 조기 마감됐다. 오는 20일에 진행되는 생생캠프는 현재 모집 중이다. 

신청은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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