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자랑하는 27개 해수욕장이 6일 일제히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사진은 올해 조기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 모습. /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자랑하는 27개 해수욕장이 6일 일제히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사진은 올해 조기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 모습. / 태안군 제공

태안군 내 27개 해수욕장이 오는 6일부터 일제히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태안군은 오는 6일 조기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해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꽃지 해수욕장 등 읍·면 전역 총 27개 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4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낮의 폭염을 피해 '만리포해수욕장'이 15일 간(7월 27일~8월 10일)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한다.

아울러 천리포수목원, 쥬라기박물관, 팜카밀레, 안면휴양림 등 태안의 주요 관광지도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설 채비를 끝냈다.

청산수목원에서는 6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태안연꽃축제’가 열려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군은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군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140명을 선발하고, 그 중 보조요원 5명을 제외한 해수욕장 안전요원 135명 전원을 안전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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