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김주영 작가의 그땐 그랬지(황토 집). / 청주시 제공
2019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놓아라!'가 오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2층과 3층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김주영 작가의 그땐 그랬지(황토 집). / 청주시 제공

2019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놓아라!'가 오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2층과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김주영과 황영자 두 작가의 설치, 영상, 회화, 사진 등 80여 점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두 작가는 서로 전혀 연계점이 없는 작품의 경향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한국 화단의 ‘원로’로 불려야 할 현재의 시점에도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에서는 양식적, 내용적으로 전혀 다른 두 작가의 작품, 또한 전혀다른 방식의 일생을 살아온 두 작가의 작품을 대비해봄으로써, 날카로운 지성과 폭발하는 감성이 서로 섞이고 충돌하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시의 개막 행사는 내달 4일 오후 4시 전시회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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