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 6개 안건 처리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24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으며,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6개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번에 처리한 조례안은 자유한국당 김맹호(재선, 라선거구) 의원의 ▲ 장애등급제 개편 사항 반영을 위한 서산시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 세무과의 ▲ 서산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세무과) 등이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재선, 나선거구) 의원과 이경화(초선, 비례) 의원 그리고 자유한국당 김맹호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연희 의원은 공동주택 관리법에서 “발코니와 화장실에서의 흡연은 자제해야한고 언급하고 있으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흡연자들의 흡연권 보장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 내 제연장치가 부착된 폐쇄형 흡연부스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화 의원은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가 낙후되고 공간이 부족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진행조차 힘든 상황이라”면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종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청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건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맹호 의원은 “올해 양파와 마늘, 감자가 기상호조로 풍작을 이루었지만 가격이 폭락한 상태라”면서 “농업인들의 고통분담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이들 농산물들에 대해 ‘한망, 한접 더 사주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소비를 촉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임재관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참고인 출석, 현실적 대안 제시 등 동료의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면서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