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까지 총 48만 8798명 서명
농협 충남본부, 혁신도시 촉구 10만 서명부 전달

농협 충남본부가 혁신도시 지정 촉구 염원이 담긴 10만 서명부를 양승조 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농협 충남본부가 혁신도시 지정 촉구 염원이 담긴 10만 서명부를 양승조 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범 충청권 100만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지정 촉구 염원이 담긴 10만 서명부가 21일 충남도에 전달됐다.

충남도는 21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가 충남 도청을 방문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에게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10만 명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10만 서명부는 충남도가 목표로 하는 50만 서명의 1/5에 해당한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도내 모든 농협지점에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 홍보해 약 한달 만에 이를 달성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서명인 수는 총 48만 8798명으로 집계됐다. 농협·교육청 등 유관기관 11만 명, 시·군 30만 명, 충남·세종 건설단체연합회 및 충남발전협의회 등 사회단체 5만 명, 도내 대학 2만 명 등이다.

양 지사는 “지역 민심을 청와대·국회·중앙부처에 잘 전달하고, 충남 혁신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는 지난 17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부 세종청사에 위치한 국토부를 방문, 김현미 장관을 만나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국정 철학에 부합하고, 그동안의 역차별 해소를 위해 충남과 대전에 대한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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