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1일, 보건부, 의사, 방송인 등 9명...대전 의료관광 현장실사

대전시청을 방문한 몽골 보건부 및 의료기관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몽골 보건부 및 의료기관 방문단이 대전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몽골 보건부 및 의료기관 방문단이 지난 17일 보건의료 협력 강화 및 의료관광 현장실사를 위해 대전을 방문했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몽골 의료관광 마케팅에서 대전시와 몽골 보건부와 합의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의 특화진료시스템 및 첨단 장비를 차례로 실사하고, 양 국가의 의료기관 및 의료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양 국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몽골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결핵 예방 및 퇴치사업에 대전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감염병 예방 정보 및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해서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대전 의료관광을 둘러본 몽골 보건부 오란제책 직원은 “대전시와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결핵 등 전염병 예방 공조체계와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대전시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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