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의 숙원사업 마무리,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대전 서구 전통시장 상인의 숙원이었던 전통시장 공동물류창고가 18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전통시장 공동물류창고는 총 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괴정동 90-17외 4필지 1,301.9㎡에 지상 2층, 연면적 600.85㎡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냉동·냉장 겸용창고 4실, 선별장, 작업실(HACCP 시설 포함), 사무실 등이다.
공동물류창고 이용 대상은 한민시장, 도마큰시장, 가수원상점가, 둔산3동상점가 등 서구지역 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이다.
그동안 서구지역 상인들은 공동물류창고가 없어 대덕구 문평동까지 이동하여 상품을 보관·관리해야 했다.
구는 이번 공동물류창고 준공으로 서구지역 상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상품의 품질 향상과 신선도 유지, 관리로 고객서비스 강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숙원 사업인 공동물류창고의 준공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물류비 감소에 따른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신선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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