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예산서 ‘저출산 극복 대토론회’ 개최
임신 육아 부모·신혼부부·미혼남녀·공무원 등 1500여 명 참석

충남도청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청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초저출산 위기의식을 다시 한 번 공유하고, 도민과 함께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대규모 토론의 장을 편다.

‘저출산 극복 대토론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양승조 지사와 임신·육아 부모, 신혼부부, 미혼남녀, 청년, 종교·산업·사회단체 대표,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장·군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비롯한 중앙정부 관계자, 도와 시·군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위기와 이에 따른 문제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앞으로의 과제 등을 논의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저출산 극복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분임토론에서는 정책 현장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부모, 전문가,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해 ▲ 결혼·임신·출산 ▲ 보육·돌봄 ▲ 교육 ▲ 일자리 ▲ 주거 등 5개 분야에 걸쳐 토론하고, 우선순위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투표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실질적인 공감대 확산과 사회공동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방향으로 설정, 정책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한다”며 “분임토론을 통해 도출한 우선순위 정책은 사업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 참여 신청과 도의 저출산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는 인터넷(http://bit.ly/충남저출산극복대토론회참여신청)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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