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화려한 개막!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13일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 태안군 제공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13일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 태안군 제공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13일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8000여 명이 태안군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만남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식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통고, 15개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 후 태안군 백화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최종주자 노광석 선수(남, 39, 역도 3년 연속 3관왕)에 의해 점화됐다.

특히 성화 최종주자 7명은 태안군 최고령 참가자인 송장섭(82) 선수와 최연소 김나희(10) 선수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군민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식후행사로는 미디어대북공연을 시작으로 홍자, 이병철, 박주희, 송대관, 에이프릴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첨행사,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이 펼쳐져 개회식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대회를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이 새로이 꿈을 꾸며 널리 비상하길 바란다”며 “멋진 경기와 열띤 응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큰 울림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5일까지 태안군종합운동장 등 18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5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가수 장소미, 박혜신, 박남정 등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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