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정비를 완료한 대전시티즌이 안산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대전시티즌은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 안산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4월 22일 대전 부천전 이후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고 있는 대전시티즌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 감독 대행은 “2주의 휴식기 동안 문제점을 확실히 분석하고 보완점을 찾고, A매치 휴식기를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 대행은 휴식기 동안 반복됐던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을 해소하는데 훈련의 중점을 맞췄다.

또 그동안 기회가 적었던 어린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고 있는 만큼 팀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열중할 방침이다.

다가오는 경기에 맞춰 키쭈, 신학영 등 부상자들도 복귀할 예정이다.

박 감독 대행은 “대전은 개막전에서 안산을 상대로 2-1승리를 챙긴 바 있다"라며 "개막전의 기억을 살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홈경기를 맞아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기 등 다양한 경품과 레전드장철우 선수의 팬 사인회, ’2019 대전시티즌 비즈쿨 부스 체험전‘ 등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