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재 의원, 김형도 의원 국회 방문하여 충남 국회의원 만나 국비 지원 관심 요청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장승재(초선, 서산1) 의원과 김형도 의원(논산2)은 12일과 13일 국회를 방문해 충남 국회의원들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충남소방헬기 1대 추가 도입을 위한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5일 소방청을 방문하여 정문호 청장을 만난데 이어 2022년 충남에 소방헬기 1대가 추가 배치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산불 및 대형 재난 발생 시 헬기의 활동이 필수적이라는 점과 소방헬기의 역할과 활동이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의 헬기 보유 대수가 타 권역에 비해 적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한 후 “면담에 응해 주신 충남 여‧야 국회의원들 모두 충남소방헬기 추가 도입과 관련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과 함께 충청권 항공 대응력 강화에 모두 공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의원 역시 “230억원이 소요되는 소방헬기 추가 도입 비용은 국비 50%, 도비 50%로 115억원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도입 추진에 3년여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3개년 분할 지원이 가능하고 하루라도 빨리 추진해야 그만큼 도민들의 안전공백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소방헬기는 최근 3년간 평균 69일의 검사 및 정비로 출동하지 못했으며, 1대 집중 운용으로 인한 기체 노후화 증가로 2018년의 경우 1년의 4분의 1인 94일의 검사 및 정비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