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재 의원, 김형도 의원 국회 방문하여 충남 국회의원 만나 국비 지원 관심 요청

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과 김형도 의원이 지난 5일 소방청을 방문하여 정문호 청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충남소방헬기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과 김형도 의원이 지난 5일 소방청을 방문하여 정문호 청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충남소방헬기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장승재(초선, 서산1) 의원과 김형도 의원(논산2)은 12일과 13일 국회를 방문해 충남 국회의원들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충남소방헬기 1대 추가 도입을 위한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5일 소방청을 방문하여 정문호 청장을 만난데 이어 2022년 충남에 소방헬기 1대가 추가 배치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산불 및 대형 재난 발생 시 헬기의 활동이 필수적이라는 점과 소방헬기의 역할과 활동이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의 헬기 보유 대수가 타 권역에 비해 적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한 후 “면담에 응해 주신 충남 여‧야 국회의원들 모두 충남소방헬기 추가 도입과 관련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과 함께 충청권 항공 대응력 강화에 모두 공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의원 역시 “230억원이 소요되는 소방헬기 추가 도입 비용은 국비 50%, 도비 50%로 115억원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도입 추진에 3년여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3개년 분할 지원이 가능하고 하루라도 빨리 추진해야 그만큼 도민들의 안전공백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소방헬기는 최근 3년간 평균 69일의 검사 및 정비로 출동하지 못했으며, 1대 집중 운용으로 인한 기체 노후화 증가로 2018년의 경우 1년의 4분의 1인 94일의 검사 및 정비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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