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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농촌테마파크가 초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 예산군 제공

당진 합덕농촌테마파크가 초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6일부터 합덕농촌테마파크 내 바닥분수를 운영한 결과 운영 첫 주에만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운영 첫 주말에는 당진지역 맘 카페 회원들이 집에서 쓰지않는 볼풀공을 기부해 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들의 놀잇감으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이주희와 삼룡이밴드의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도 열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관계자는 "바닥분수는 8월까지 운영해 합덕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합덕농촌테마파크 일원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에는 바닥분수 외에도 초가정자와 디딜방앗간, 초가체험동 등의 시설물을 비롯해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췄으며, 주변에는 조선시대 3대 방죽인 합덕제와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종탑이 쌍탑으로 된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유명한 합덕성당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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