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하늘뜨레 조공법인이 11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제공
제천하늘뜨레 조공법인이 11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제공

제천시 농산물 유통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제천하늘뜨레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11일 금성농협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총회는 최우영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각 농·축협 조합장, 제천시 로컬푸드팀장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대표이사로 금성농협 전무 손재명씨 외 이사 6명, 감사 2명을 선임했다.

손재명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농산물 유통법인(조공법인)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새로운 농산물 유통망 구축 등 다각적인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실익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유통법인의 설립인가 신청을 6월 말까지 마치고 9월 말까지 설립인가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 1월 출범을 시작으로 농산물 유통법인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내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하늘뜨레 조공법인은 참여조합들과의 협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동출하, 유통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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