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공주역 활성화는 낙후된 충남 남부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이 될 것"

김동일 충남도의원 / ⓒ 뉴스티앤티
김동일 충남도의원 / ⓒ 뉴스티앤티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더불어민주당 김동일(초선, 공주1) 의원은 11일 제312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KTX공주역 활성화 추진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KTX공주역이 개통 4년을 맞은 지금 연계교통망 부족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후 “진입도로가 선형개량도 하지 않아 상태가 불량하고,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원활하지 않아, 실질적으로 KTX공주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도지선을 지정해야 한다”면서 “KTX역 활성화는 양승조 도지사의 공약사항에도 있는 내용이며, KTX 공주역 활성화는 낙후된 충남 남부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충남의 ‘기초학력 및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습득해야 할 기본적인 지식들이 공교육을 통해 제공되고 있느냐?”고 물은 후 “공교육을 통한 기본 지식습득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교육 시장으로 학생들이 발길을 돌리는 것이라”면서 “지역 인재들이 충남지역에 환원하여 기여하기 위해서는 충남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의 각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선 공주시의원 출신인 김 의원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현재 충남대 대학원 자치행정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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