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성구 구암동 킨더그린 어린이집에서 통학버스 안전점검이 실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어린이가 착성한 좌석의 안전벨트를 점검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11일 유성구 구암동 킨더그린 어린이집에서 통학버스 안전점검이 실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어린이가 착성한 좌석의 안전벨트를 점검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운행 실태 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11일 오후에는 구암동 킨더그린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부서 관계자와 어린이집 교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 하차확인장치 ▲ 어린이용 안전띠 ▲ 접이식 좌석 재설치 여부 등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

구는 6월 말까지 추가적으로 4개 동(신성, 전민, 구즉, 관평) 소재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관련 문의사항은 유성구 교통과로 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와 관련된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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