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의 청론 탁설] 이런 일로 김인식 의원을 흔들어서야
[김용복의 청론 탁설] 이런 일로 김인식 의원을 흔들어서야
  • 김용복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6.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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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뉴스티앤티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뉴스티앤티

필자는 김의원을 6월7일 13시 30분에 김의원 사무실로 방문해 그를 만났다. 내년에 있을 공천 과정에서 박병석 의원과의 껄끄러운 관계로 법정에까지 가게 될 것이라는 언론보도 때문이다.

나는 그에게서 자신의 신상발언을 위해 기자회견을 한 내용을 듣게 되었다.

 

≪SBS 방송을 들으신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반면, 일각에서는 제가 학력을 위조한 파렴치한이라는 악담을 퍼뜨리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어렵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수많은 밤을 울면서 지새웠고 몸과 마음이 지쳐갔던 시점이었습니다. 굳이 내세울 것 없어 묻어두었던 불우하고 가난했던 과거사를 가족에게 다 털어놓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서로 부등켜 안고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주민 여러분, 많은 기자님들께서 위로해주시며 “이대론 안 된다.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야한다”는 큰 용기를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저는 SBS보도가 명백한 허위보도이며 정치적 음해를 위해 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한 악의적 기획보도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월 20일 SBS에서 ‘학력 미인정 학생이 대학 입학…시정 요구에도 수수방관’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내용을 반박하기 위한 기자 회견이었던 것이다. 물론 김인식 의원을 저의에 두고 보도한 것이다. 그러니 당사자가 모를 리 없다.

필자는 대전 서구에 살면서도 박의원을 존경하고 아끼는 사람이다. 그래서 법정에서 서로 다투는 일만은 막아야 되겠다는 의협심이 앞섰기 때문으로 김의원을 만나자 했던 것이다.

박의원은 누구인가? 국회의원 5선을 하는 동안 상대당인 한국당을 한 번도 욕설을 하거나 헐뜯는 일이 없던 인물이다. 그리고 그는 지역구민의 애환을 언제나 함께하며 고통을 나누는 인물이며, 지역 주민들의 축제 행사에 참석하여 주민들이 노래를 요구하면 어머니께서 생전에 부르셨다던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그였다. 가슴에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의 모습을 그에게서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바늘로 콕 찌르기라도 할 양이면 뜨거운 피가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따뜻하고 인자한 그런 모습. 그게 박의원의 참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시민단체인 한국교육가족연합회가 수여하는‘한국교육문화 대상을 ’을 수상하지 않았던가? 그런 그가 덕을 베풀어 주었던 아랫 사람인 김의원에게 해를 끼치는 그런 일을 했겠는가?

김의원 얘기도 해보자. 내가 만나본 김의원은 어려웠던 과거 생활을 강한 의지로 꿋꿋이 이겨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김의원은 과거 살아온 경험으로 보아 지금의 이런 모함이나 위기를 성공의 디딤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인물로 필자의 눈에 비쳤던 것이다. 날개 없는 거미가 공중에 거미줄을 쳐서 먹이를 얻어 생활 하듯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자신도 살고 대전 시민도 살릴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보였다. 그의 과거 10여년 동안 대전시의원 활동으로 보아 대전이 낳은 큰 그릇임에 틀림없다. 이런 훌륭한 인물을 학력위조라는 누명을 뒤집어 씌워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

 

학력위조란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인가? 다니지도 않은 학교를 공문서를 위조해 다닌 것처럼 행세하는 것을 말한다.

대전고등학교에도 ‘대전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 고등학교’가 있었다. 능력은 있으되 학력이 모자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인재들에게 자격을 주어 나라의 일군으로 떳떳이 살아가게 하기 위한 제도였던 것이다. 배우는 건물도 가르치는 교사도 모두 대전고등학교 건물이요, 교사였던 것이다. 그런데도 이곳 졸업생들은 학력을 쓸 때‘ 대전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이라 써야 학력위조가 안 되는 것이다. ’대전고등학교 졸업‘이라 쓰면 학력 위조인 것이다.

김의원은 ‘대전 광명실업 전수학교’를 3년 다녔고, 이 학교를 졸업했다고 학력난에 썼다. 그러니 학력 위조가 될 수 없다. 졸업 인정을 했으니 대학에서 신입생으로 받아들였고 이 대학의 졸업장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그러니 김인식 의원이여, 흔들리지 마라.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하여 강한 김인식으로 다시 태어나 우뚝 서기를 바란다. 보라, 이들이 만들어 놓은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는 능력을 다시 발휘하도록하라.

그대 김의원은 지난 몇 차례 시의원 공천심사서류에 정확한 학력을 기재하고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서 아무런 문제없이 공천을 받은 인물이다. 그러기에 그대 학력은 시의원 4번 공천과정에서 검증된 셈인 것이다.

그러니 고발이나 고소는 그 대상이 누가 되었던 하지 말도록 강력히 권하는 바이다.

그런 짓거리는 두고두고 후회 할 일이며, 능력 없는 자들이 관습처럼 하는 행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전지방 언론들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김인식의원에게 누명이 되는 이런 기사를 다루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이런 근거없는 누명을 씌워 인재 죽이는 일을 하지 말기를 간곡히 바란다. 김의원은 젊다. 거기에 그릇이 크다. 그런 그가 앞으로 대전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 어떤 업적을 세울지 누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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