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장승재 위원장과 김형도 의원 정문호 소방청장 만나 추가 도입 당위성 설명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장승재 위원장과 김형도 의원은 지난 5일 정문호 소방청장 및 소방청 관계자들을 만나 충남도의 소방헬기 추가 도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장승재 위원장과 김형도 의원은 지난 5일 정문호 소방청장 및 소방청 관계자들을 만나 충남도의 소방헬기 추가 도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장승재(초선, 서산1) 위원장과 김형도(초선, 논산2) 의원은 지난 5일 정문호 소방청장을 만나 충청남도 소방헬기 추가 도입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7일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소방헬기 추가 도입 촉구 결의안 발의 후 충남의 현실을 피력하고 2022년 소방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하기 위해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만남에서 장 위원장과 김 의원은 정 청장에게 충남의 지리적 특성과 소방항공 수요의 증가 등 소방헬기 추가 도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1대의 소방헬기 운용 상 문제점인 기체 노후화 및 정비일수 증가로 소방헬기 가동률이 점점 저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산불을 비롯해 대형화 되고 있는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소방력 투입과 지원을 위해서는 소방헬기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역설했다.

장 위원장은 “청양에 소방항공대, 충청소방학교, 119광역기동단, 장비정비센터가 위치한 소방복합시설을 조성 중에 있다”면서 “2022년 완공되면 소방헬기 2대를 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 진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충남보다 인구가 적거나 비슷한 타 시‧도에서는 2대 이상의 헬기를 보유하여 연간 발생하는 검사 및 정비로 인한 출동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면서 “충남도 소방헬기의 추가도입이 꼭 필요한 상황인 만큼 국비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2015년 11월 이탈리아에서 200억원에 도입된 충남소방헬기는 탑승인원 14명의 중형급 다목적 헬기로 최근 3년간 정기검사 등으로 인해 8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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