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 홍성군이 '충남·대전권 혁신도시 특별법'통과 촉구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인원이 5월말 기준 6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당초 목표인원 6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체 군민 10만명 대비 60% 이상에 이르며, 서명운동 전개 75일만인 초단기에 이룬 성과인 만큼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이 크다는 의미다.

이는 군이 사회단체, 학생회, 홍성군 의회 등과 함께 마을, 공공기관, 홍성역ㆍ시장ㆍ길거리ㆍ행사장 등 주민다중 이용장소에서 혁신도시에 대한 혜택을 홍보하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민들에게도 향우회 및 가족을 통해 적극 동참을 이끌어낸 결과다.

군은 내포신도시의 조기 명품화 및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혁신도시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인구 증가는 물론 지방세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인재를 30% 의무채용해야해 청년 일자리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주민분들의 한뜻한뜻이 모여 한 목소리가 되었다. 주민분들이 주도적으로 전개하여 달성한 소중한 서명부를 충남도와 협의하여 국회, 청와대, 관계 부처에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도시 지정 운동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될 계획"이라며, "군정역량을 집중하여 충남도와 연계 추진하여 주민 및 언론홍보, 관계기관 방문 건의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