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덕구 법동서 개소
재생에너지 교육·연구 및 주민 소통 공간 역할 수행

대전 대덕구와 대전충남녹색연합,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4일 대덕구 법동에서 대덕에너지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대전 대덕구 법동에 에너지카페가 문을 열었다. 에너지카페는 재생에너지 교육·연구 및 주민 소통 공간 역할 등을 맡는다.

대덕구와 대전충남녹색연합,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4일 대덕구 법동에서 대덕에너지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축하인사, 간판달기 및 사진촬영, 축하공연, 다과 및 티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인사말에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구는 에너지카페에 에너지전환 플랫폼을 설치하고 (에너지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전국 226개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는 "에너지카페가 재생에너지 확산과 절전을 위한 주민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 모든 대전시민이 에너지 소비와 생산을 함께 하는 에너지 프로슈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에너지카페는 2019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의 첫 가시적 성과"라며 "에너지카페를 통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대덕에너지카페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주관한 '2019년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공모사업'에 선정 돼 추진됐다.

대전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재생에너지 창업·투자, 가정 내 절전, 에너지 정책과 전환, 어린이 에너지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카페에서는 태양광 핸드폰충전기, 미니태양광발전기, LED 등, 에너지 교육 교구, 에너지 관련 그림책 등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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