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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무전 객반위주(客反爲主)’가 내달 1일 오후 2시 천안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다. / 천안시 제공

흔치 않은 명인명무전 공연이 내달 1일 오후 2시 천안박물관에서 펼쳐진다.

특별기획공연 ‘명인명무전 객반위주(客反爲主)’는 삼남의 사람과 문화예술을 이어주는 천안삼거리의 문화 지리적 특색을 살려, 삼남의 전통예술 명인과 명무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사물놀이 방승환 명인과 십이체 장고춤에 한혜경 명무로 무대를 연다. 십이체 장고춤은 조선시대 대정권변의 기생 김취홍에 의해 추어졌던 춤으로 12가지 독특한 춤동작이 돋보이는 춤이다.

이어서 기녀의 삶을 춤으로 표현한 예기무의 김광숙 명무와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꼭두쇠인 지운하 명인이 예인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마지막으로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예술감독 서한우 명인이 버꾸춤과 천안웃다리풍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천안박물관 또는 천안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예술단의 삼거리 토요상설무대 중 하나로 전통예술 공연 명품화를 위해 지역에서 관람하기 쉽지 않은 전통 민속예술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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