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밭야구장 신축 방안 열린토론회' 참석
"대한민국 대표 명품구장으로 지어야... 경제성 고려도 필요"

허구연 KBO 총재 고문은 30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한밭야구장 신축방안 열린토론회'에 참석해 야구장 신축 방안으로 돔 방식을 제안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허구연 KBO 총재 고문은 대전 신축 야구장과 관련해 "돔구장으로 적극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공동자문위원장인 허 고문은 30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한밭야구장 신축 방안 열린토론회'에 참석해 "대전의 미래 100년 앞을 내다본다면 돔 방식이 적절할 것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야구장 신축에 있어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재정에 대한 부분이다. 경제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대전야구장은 최근 신축한 창원야구장보다 더 좋게 지어야 한다. 대전시민의 바람을 담아 대한민국 대표 명품구장으로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오는 7월 신축 야구장 최종 용역 발표를 앞두고 야구장 건립·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구연 총재 고문 외 홍종원 대전시의원, 이기진 동아일보 채널A 대전충청취재본부장, 박일 대전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박용태 한화이글스 기획팀장, 홍성박 대전시 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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