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전년대비 4.99% 상승
최고지가 3.3㎡ 약 4,419만 원

대전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연도별) / ⓒ 뉴스티앤티
대전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연도별) / ⓒ 뉴스티앤티

대전시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한다.

대상은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2만 6,681필지(시 전체 28만 9,968필지의 78.2%)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4.99%(전국 평균 8.03%)가 상승했다.

구별로는 유성구(6.44%↑), 대덕구(4.67%↑), 중구(4.57%↑), 서구(4.21%↑), 동구(3.69%↑)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지가 상승이 높은 지역으로 중구와 서구는 주택재정비 및 재개발 사업지구, 유성은 도안2단계 사업지구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밸트 사업지구의 개발 기대감과 전반적인 지가현실화 조정에 따른 상승을 보였다.

전년대비 지가가 상승한 곳은 21만 2,117필지(93.6%), 동일가격 9,320필지(4.1%), 지가가 하락한 곳은 5,244필지(2.3%)다.

최고지가는 중구 중앙로(은행동 이안경원) 상업용 토지로 ㎡당 1,339만 원(전년대비 43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동구 세천동 임야로 ㎡당 476원(전년대비 2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구별 최고가지(㎡당)는 동구 중동 27-1(645만 원), 중구 은행동 48-17(1,339만 원), 서구 둔산동 1040(777만 원), 유성구 봉명동 468-1(543만9천 원), 대덕구 신탄진동 144-1(350만 원)이다.

각 구별 최저가지(㎡당)는 동구 세천동 산43-5(476원), 중구 금동 산17-2(1,700원), 서구 괴곡동 산51(1,470원), 유성구 추목동 산1(1,610원), 대덕구 황호동 산27-11(787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토지소재지 구청에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까지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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