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화상경마장 투자기업, "직접투자...자금 조달 문제 없어"
금산 화상경마장 투자기업, "직접투자...자금 조달 문제 없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9.05.30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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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산 다락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파라스코프, ㈜만수 합동 기자간담회 개최
(주)옵티머스 "테마파크 사업성 보고 직접 투자 결정...자금조달 문제 없어"
(주)만수 "승마산업과 테마파크를 연계한 관광도시 만들 계획"
금산온천패밀리테마파크 및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 사업자 측과 기자간의 간담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에 금산 다락원 만남의 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 금산군 제공
금산온천패밀리테마파크·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 사업자 측과 기자간의 간담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금산 다락원 만남의 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 금산군 제공

금산온천패밀리테마파크·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 사업자 측과 기자간의 간담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금산 다락원 만남의 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투자회사인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기획 PM사인 파라스코프 하진영 소장, ㈜만수 기종서 대표가 사업자 측으로 참석해 그간 논란이 되어온 자금력 조달 부분, 사업방향 등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먼저 옵티머스 대표 횡령문제와 투자 의향서만 제출하고 지급보증은 아직 제출되지 않은 문제, 발매소만 개설되고 테마파크에 대한 미 투자시 법적제재가 없는 부분에 대한 우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김재현 대표는 “금융감독원 감사 결과 13년~17년간 전 대표가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회사에 10억 원 정도 피해가 발생했다."며 "2017년 6월 본인의 취임 이후 회사 정상화 절차를 거쳐 현재는 재무건전성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의향서만 제출된 상태로 보통 발매소 최종 승인 및 사업관련 인허가 등 관련 절차가 모두 완료돼야 투자를 확정하게 된다"며 "해당사업은 본 회사의 직접투자 사업으로 선정한 만큼 철저한 검토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외발매소 개설에 대한 투자만으로는 본 회사가 얻을 수익이 얼마 되지 않아 장외발매소만 개설한다면 투자 자체를 안했을 것”이라며, “본 회사는 테마파크의 사업성을 보고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만수 기종서 대표도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물건에 대해서는 민원사항, 자금조달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마사회에서 선정취소하게 되어 있으며, 발매소만 건설하지 않겠다는 마사회 측과의 확약서도 있다”고 밝혀 장외발매소만 개설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종식시켰다.

▶ 관광객 예상인원과 부지 자체가 협소하고 금산에는 머물 공간, 체류시설이 없어 테마파크 사업의 수익성에 의문이 든다는 질문에 김 대표는“분석관점에 따라 유동적이나 최소 90만에서 최대 140만정도, 평균 120~130만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 대표는 “승마산업과 테마파크를 연계한 관광도시로 만들 계획이며, 사업장 맞은편 20만평 부지에 허브랜드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자금조달 계획 및 레저테마파크 및 발매소 공사 시 관내업체 활용 여부에 대해서 김 대표는 “재원조달은 어렵지 않다. 현재 본 회사가 직접 운용하는 자금은 약 5천800억 정도이며 보통 전체사업비의 25~40%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은행이나 증권사와 매칭 투자가 진행된다. 작년에도 투자한다는 곳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기 대표는 공사 관련 장비ㆍ인력은 가능한 한 관내를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테마파크가 어느 정도의 규모로 개설되는 지에 대한 질문에 파라스코 하진영 대표는 “최근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아 그 수준에 맞춰 계획할 것이며, 보통 1350억 원을 투자한다고 하면 너도나도 투자해 달라고 하는데 수익성도 없는데 왜 투자하느냐 증거를 대라 하는 것이 아쉽다”고 전제하고 “그만큼 사행산업에 대한 경각심이 크고 조심성이 많아 그러는 것 같다”며 사업의 계획 수립 및 진행시 그 부분을 많이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 홍보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질문에 기 대표는 “이장회의 등 각종 단체 회의시 사업 설명을 많이 하러 다녔는데 의회와 학부모 단체와는 한 번도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수삼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통해 수삼시장을 거쳐 가는 여행상품을 개발했으며, 개인택시 기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발매소 셔틀버스 미운행 및 승강장 개설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는 그간 레저테마파크 및 발매소 개설 사업관련 자금력 등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투자회사의 직접적인 입장을 듣는 자리였으며 향후 발매소 개설에 대한 결정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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