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용두공원 음악분수 6월부터 본격가동
무더위 날리는 휴식·문화공간 역할 톡톡

[충북 영동 용두공원 음악분수] 화려한 조명속에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 용두공원 음악분수] 화려한 조명속에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 용두공원 음악분수] 음악분수 주변에서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 용두공원 음악분수] 음악분수 주변에서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 용두공원 음악분수] 야경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 용두공원 음악분수] 야경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 용두공원의 음악분수가 여름 시작과 함께 군민들을 맞는다.

군에 따르면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는 용두공원 이색 분수가 올해도 6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음악분수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8시30분까지, 9시부터 9시30분까지 30분간 매일 2회씩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한다.

때로는 은은하고 때로는 강렬한 조명들이 깔끔하게 정비된 주변 공원경관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저녁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일 1회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군민들에게 더 많은 휴식 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007년 설치된 이 음악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燈)을 갖췄다.

20m 높이의 물줄기가 다양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국내외 음악 리듬에 맞춰 율동이 이뤄진다.

올해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족·연인 등 많은 군민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은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로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음악분수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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