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의장 "지방정부의 경쟁력이 커져야 국가의 경쟁력 또한 향상 될 것"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 중인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크라핀스코-자고르스카 도의 크라피나 도지사와 상호 교류 협력서에 서명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 중인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크라핀스코-자고르스카 도의 크라피나 도지사와 상호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크로아티아를 공식방문하고 있는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대표단은 29일 첫날에 자그레브 도와 교류 협정 체결에 이어 두 번째 날에도 크라핀스코-자고르스카 도와 상호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문화·관광·복지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협약식 후 Krapinske Toplice 특수 의료 재활병원을 비롯해 Sveta Katarina 특수 병원과 Stuvicke Toplice 특수 재활병원 등을 방문해 이들 기관의 우수한 노하우를 경청하고 충남도의 재활병원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유병국 의장은 “국가적인 교류에 앞서 지역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혜와 경험을 교류하고 협력해야만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위상에 걸 맞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방정부의 경쟁력이 커져야 국가의 경쟁력 또한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표단은 크로아티아 Jezercica 군 및 Marija Bistrica 군을 각각 방문해 군수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충남도의 백제문화제 및 보령머드축제 그리고 군문화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광폭의 충남관광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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