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을재생지원센터 및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공주 원도심을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 제공
부천시 마을재생지원센터 및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공주 원도심을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 제공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주 원도심 일대가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천시 마을재생지원센터 직원과 마을공동체 주민 31명을 비롯해 공주대 조경학과 학생 및 교수 25명 등 50여 명이 공주 도시재생사업 사업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공주문화예술촌과 제민천 일대, 공주하숙마을, 박찬호 기념관, 풀꽃문학관, 원도심 골목길 등을 둘러보며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근대문화와 건축물을 골목길과 연계한 공주시의 도시재생사업에 큰 관심을 드러내며 역사와 재미가 결합된 공주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지난 달 25일에는 제천시 도시재생과 직원들이 원도심 일대를 방문해 현장답사와 실무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올해 들어 대구시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강원도 도시재생과 등 총 9곳의 기관・단체가 공주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견학했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침체됐던 공주의 원도심 일대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며,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9년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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