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제공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 51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100만 번째 방문객인 김민기(충남 아산)씨 가족 / 예산군 제공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 51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당호 수변 위를 걸을 수 있는 국내 최장 길이(402m)의 현수교이다.

개통 5일 만인 4월 11일에는 10만명, 26일 만인 5월 1일에는 50만명, 51일째인 5월 26일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한해 예산군 주요 관광지 17곳을 찾은 전체 관광객 수 240만 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또 다리의 개통 이후 예산군을 찾은 방문객 또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예당관광지 야영장 3만 3354명, 윤봉길의사기념관 1만 2870명, 추사기념관 1만 25명, 예산황새공원 1만 1757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3%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11월 쯤 방문객 3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예당호 출렁다리와 연계한 더 많은 볼거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예당호 출렁다리 100만 번째의 방문객인 김민기(충남 아산)씨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예산사과세트, 4인가족 스파vip이용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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