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까지 태평2‧유천1‧2‧산성동 일부,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등 낮 수거

대전 중구청1 / 뉴스티앤티
대전 중구청 / 뉴스티앤티 DB

대전 중구가 태평2‧유천1‧2‧산성동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쓰레기 주간 수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대상은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류폐기물, 특수규격마대(건축폐기물)다.

시범운영은 환경부의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에 따른 것으로, 배출시간과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고, 수거시간만 변경된다. 아파트와 도로변은 ▲ 오전 7시에서 오후 5시까지, 골목길 수거는 ▲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이뤄진다.

지침에는 또한 ▲ 청소차 환경미화원 작업상황 확인 영상장치와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설치 의무 ▲ 청소차 배기관 방향 변경 ▲ 3인1조 작업 원칙 ▲ 폭염‧강추위‧폭우‧폭설‧미세먼지 등 각종 악천후 발생 시 작업 중지 등을 담았다.

지침의 주요 내용이 담긴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국 환경미화원 약 4만3천명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주간 수거 시범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중에 있으며, 시범운영 중 보완점을 최대한 파악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주간수거 전면 시행시에 도입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