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4일 예정인 대전 회덕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와 관련 2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수범, 송원섭, 김낙중 씨등 총 3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보궐선거는 선거법 위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김영국 전 조합장이 지난 8일 전격 사퇴함으로써 진행된다.
박수범 후보는 지난 3·13 선거에서 득표수 536표, 득표율 42.27%를 차지하며, 득표수 615표, 득표율 48.50%로 당선된 김 전 조함장에게 패배한 바 있다.
송원섭 후보는 제1회 조합장선거에서 김 전 조합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김낙중 후보는 지난 2012년 회덕농협 조합장에 선거에서 김기학 후보에게 약 300여 표 차로 밀려 좌절했던 경험이 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4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김영국 전 조합장은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전국 동시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금품 제공 등의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돼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 2일 대덕구 계족산에서 음독을 시도했고, 지난 19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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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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