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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황세희의 판소리 발표회 '향성(香聲)'이 내달 1일 오후 7시 사계고택 은농재에서 펼쳐진다. / 충남문화재단 제공

소리꾼 황세희의 판소리 발표회 '향성(香聲)'이 내달 1일 오후 7시 충남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된 계룡 사계고택 은농재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향기로운 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뜻을 담아 '내가', '사는', '이곳'을 주제로 단가 사철가를 시작으로 ▲ 판소리 눈대목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 남도소리 육자배기 ▲ 토속민요 아기 어르는 소리 ▲ 창작판소리 우현 돌맞이가(황세희작창, 김영희 사설) ▲ 실내악 곡 용추(황세희 작창, 우선희 곡)가 펼쳐진다.

이어 ▲ 계룡이여 비상하라(위촉 창작 초연, 이병욱 작곡, 서거정 시) ▲ 이 땅이 좋아라(이병욱 작곡) ▲ 강강술래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서 계룡시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국악 실내악곡으로 창작연주함으로써 연주장을 찾은 시민들로 하여금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자긍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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