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실천율, 2017년 25.6%...2018년 39.9%
충북 괴산군이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표준화율 기준 ▲ 걷기실천율은 39.9%로, 25.6%였던 2017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 흡연율은 20.4% ▲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은 각각 31.2%와 41.8% ▲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48.6%와 19.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 현재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11.7%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7% ▲ 보건기관 이용률은 59%를 보이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이는 충북도와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다.
반면 ▲ 절주 또는 금주시도율(8.9%) ▲ 지역사회 내 운동시설 접근율(60.9%) ▲ 음주운전 경험률(13.0%) 등은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괴산군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 건강생활실천 △ 만성질환관리 △ 정신보건 및 구강보건 △ 감염병관리 △ 안전관리 △ 삶의질 △ 의료이용영역 등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임은경 기자
web@newstnt.com